연우, 장을 열다.

오늘도 jsp programming 수업을 들으러 갔다. 

처음 이 수업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문과순이가 태어나 처음 접했던 낯선 언어가 자바였기에, 

개발자란 타이틀로 앉아있는 이 자리에 스스로 부끄러워하지 않는 '개발자'가 되고싶었다. 


이뿐만 아니라, 나는 자바 공부를 하며 개발해보고싶은 컨텐츠의 앱이 있다. 플랫폼이 앱이면 대애박 칠거같은 느낌이 들어, 자바를 잡고, jsp도 얼씨구나 또 잡고 아이구 앱개발까지 촥촥 손에 들어온다면? 싶은 마음에 시작한 나의 순수한 나의 호기심에 시작했다. 


공부야 늘 그렇듯 익숙하지 않으면 어려운 법이고, 익숙해진다고 해도, 꿈에 코드가 나와도 그게 손에 잡히겠느냔말이다. 

쉽게 말해 어렵다. 

그리고, 신기하고 늘 같은 코딩질인데, 다른 접근 방식에 신기할 뿐이다. 


나는 영어강사였기에, 회화 플러그인을 내 혀에 장착해 쏼라쏼라 영어도 잘하고 싶고, 

글을 써, 함께 같이 나누고 공감하며 지나가는 누군가에게 작지만 의미가 될 수 있는 작가도 되고 싶다.

또 앱을 만들어 내 머릿속에 상상하고 있는 그 분야의 시장성 또한  시험해보고 싶다.

적어도 시장성과 수익성이 없다 한 들, 내가 날 위한 아주 편한 나만의 앱을 만들어보더라도 도전해보고싶다. 또 

jsp programming도 잘 빼보고싶다. 




지적 호기심에 시작한 나의 일들이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날이 온다면 , 솔직히 그만큼 멋진 일이 무엇인가


아니 이렇게나 재밌고 신나는 일이 많은데, 노력 하나쯤 내 어깨에 얹혀 같이 나아가면 좀 어떨까 


고로 공부하자.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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